공원관리선 '국립공원303호' 취항식.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는 최근 전남 진도군 임회면 서망항 일원에서 공원관리선 '국립공원303호'취항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국립공원303호'는 총톤수 8.55t, 길이 10.46m, 너비 3.40m, 깊이 1.50m, 최대속력 30노트, 총 정원수 8명(선원 3명, 임시승선자 5명)이다.
공원관리선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조도지구 등 현장에 배치돼 해상국립공원의 해양 생태계 보전에 힘 쓸 예정이다.
송도진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해양자원과장은 "최적화된 공원관리선의 취항을 계기로 유·무인도서에서 이뤄지는 자원조사, 공원 순찰, 모니터링 등 다양한 현장관리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해상국립공원의 자연·자원 보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포=박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