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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원 열사 일대기 그림, 서울 전시
  • 호남매일
  • 등록 2021-11-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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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부터 인사동 KOTE 갤러리서


‘님을 위한 행진곡’의 주인공, 윤상원 열사의 일대기를 담은 작품들이 서울에서 전국 순회 전시를 이어간다.


광주 광산구는 17일부터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KOTE(코트) 갤러리에서 윤상원 열사의 일대기 그림 전국 순회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윤상원 열사의 삶, 정신을 예술로 승화시켜 5·18민주화운동의 상징 인물로 세우고자 지난 9월부터 전국 순회 전시를 추진하고 있다.


부산, 울산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서울 전시는 일대기 그림뿐만 아니라 성남훈 작가의 사진, 윤상원 평전, 김지욱의 영상으로 듣는 5인의 ‘그날의 증언’, 쿤낫, 주용성의 아시아 현장 사진전 ‘아직도 끝나지 않은 노래’ 등 5·18과 열사를 기억하는 다양한 전시도 함께 선보인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윤상원과 5·18의 진실’을 주제로 한 이야기마당도 마련된다.


서울 전시는 28일까지 진행되며, 이후에도 수원, 인천 등 대도시를 순회하며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일상을 회복해 가는 시기 서울에서 윤상원 열사의 정신과 뜻을 새긴 일대기 그림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많은 시민이 오월정신의 상징인 윤상원의 삶을 돌아보며 더 나은 내일의 역사를 꿈꾸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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