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는 가을철 건조기가 도래함에 따라 가을철 산불방지대책기간(11월 1일~12월 15일)동안 산불예방 총력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불예방의 적극적인 대응의 일환으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도서지역 산불발생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진화차 및 진화장비 전진배치, 산불취약지역 순찰 등 산불로부터 안전한 국립공원 환경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예방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영암산림항공관리소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산불감시카메라 및 산림헬기의 공동활용 및 산불발생 시 적극적인 인력·장비 지원을 통해 국립공원에서의 산불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관할 도서지역에 산불감시원을 배치하여 상시 산불감시를 실시하고, 국립공원 내 흡연 및 인화물질 반입, 샛길출입 등 위법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법정탐방로 20개 구간(46.7km)에 대해서는 전면 개방되나 기상특보 등 현장여건에 따라 통제가 될 수 있으므로 산행 전 반드시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http://www.knps.or.kr)의 탐방통제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이영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수려한 경관과 천혜의 자연환경이 산불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산불예방에 큰 관심을 부탁드리며, 산불 발견 시 국립공원사무소나 가까운 소방서, 경찰서 등 행정기관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목포=박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