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을 바꾸다보면 세상은 변해 있을 거야.”
광주 광산구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노래 ‘쓰레기’의 음원을 15일 광산구 유튜브(YouTube)를 통해 공개했다.
이 노래는 광산구가 추진하는 기후위기 대응 문화예술공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예술인들의 참여로 제작됐다.
지난달 14일 도심 속 국가습지보호지역 장록습지에서 열린 ‘되살림 콘서트’에서 첫선을 보인 데 이어 광산구 유튜브 채널 ‘광산보쇼’를 통해 일반시민에게 음원이 공개된 것이다.
‘쓰레기’는 우리 주변 일상부터로의 작은 변화를 통해 기후위기에서 자유로운 세상을 만들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광산구는 음원 공개와 함께 ‘되살림 콘서트’ 현장 영상도 게시했다.
한편, 광산구는 ‘기후위기 극복, 함께 그린 녹색광산’을 주제로 지역에서부터 문화예술로 기후위기 대응 분위기를 확산하고 침체된 지역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저탄소·친환경 공연기획 및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다.
12월에는 환경을 주제로 한 놀이극 ‘누르의 모험’을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선보이고, 이를 영상으로 제작·활용할 예정이다.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