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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 실시
  • 호남매일
  • 등록 2021-11-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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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관리 표준 매뉴얼 훈련…대응 역량 및 협력체계 강화


광주 서구는 초미세먼지 재난 대응 모의 훈련을 벌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대응 요령을 익히기 위해 마련됐다.



겨울철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대응강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서구 측 설명이다.



이번 모의 훈련은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국 모든 공공·행정기관에서 초미세먼지 재난 위기관리 표준 지침에 따라, 위기경보 '주의' 단계 발령 시 비상 저감 조치 2단계를 시행하는 상황을 가정, 진행됐다.



훈련 내용은 ▲민감 계층 상황 전파 ▲도로청소 강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자동차 공회전 단속 ▲미세먼지 저감 캠페인 등이다.



또 건설 공사장 비산먼지 배출과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등을 점검했다. 사업비 100억 원 이상 관급 공사장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등 조치 사항도 파악했다.



한편 서구는 올해 광주 최초로 금호2동을 미세먼지 청정관리 구역으로 지정, 어린이집·유치원에 '에어 커튼'(출입문 공기 순환 통제 설비) 설치를 지원했다.



또 공기 정화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안심 버스정류장'을 구축하고 초등학교 주변 미세먼지 흡착 필터 설치를 통한 안심 통학로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미세먼지 저감 식물벽' 설치 등도 추진했다.



/이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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