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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농악 한마당 축제’ 20~21일
  • 호남매일
  • 등록 2021-11-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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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학 콘서트·체험·창작 공연 등 다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광산농악을 즐길 수 있는 무대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산농악보존회는 20일~21일 하남동에 있는 광산농악전수교육관에서 ‘광산농악 한마당 축제’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농악의 역사를 살펴보는 인문학 콘서트를 비롯해 농악 시연, 체험, 창작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인문학 콘서트는 농악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배경과 유래, 미래의 모습 등을 살펴본다. 이어 문굿과 당산굿을 비롯해 마당밟이, 판굿 등 농악의 다양한 모습을 시연하고 농악의 다양한 모습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제례악과 마을 공동체의 신명을 울려주는 놀이 등을 경험할 수 있으며 ‘수수께끼를 맞춰라’ ‘깃발싸움’ ‘액막아라’ ‘도둑잡아라’ ‘들노래 한자락’ 등 각 체험과정을 통과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축제의 마지막은 농악과 현대의 예술을 접목해 창작된 작품 ‘법고창신 농악 콘서트’로 장식된다.


‘풍물세상 굿패마루’가 시장상인들의 흥과 멋을 다양한 가락과 해학적인 연기로 선보이며 ‘한국전통예술단 아울’이 연희 창작판굿을 선보인다. 또 ‘지신밟기’ ‘건드렁’ ‘상자루 타령2’를 비롯해 타악그룹 얼쑤가 ‘타악퍼포먼스 타고’ 무대를 펼친다.


광산농악보존회 관계자는 “광산농악은 광주 광산지역에 산재돼 있던 소촌농악, 산월농악, 칠석농악, 옥동농악, 유계농악, 마륵농악 등을 집대성했다”며 “이번 무대는 농악의 새로운 멋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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