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희망도서관이 오는 21일 오후, 11월 희망문화놀이터 행사로 곽민수 그림책 작가를 초청해 ‘무엇이 반짝일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희망문화놀이터는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를 위해 매달 주제를 정해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 놀이극, 북콘서트 등으로 다양하게 풀어내는 문화행사이다. 이번 달에는 ‘우리가 지켜야 할 환경과 우주’를 주제로, 늘어만 가는 우주 쓰레기에 대해 곽민수 작가와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며 1, 2강으로 나눠 1강은 초등 1~2학년, 2강은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그림책 「무엇이 반짝일까?」를 작가가 직접 인형극으로 각색한 공연을 관람한 후, 우주 쓰레기에 대해 배워보고 아이들과 함께 고민하는 등 유익한 방향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우주 쓰레기를 해결할 자신만의 특별한 우주선을 플레이콘으로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사고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행사를 진행할 곽민수 작가는 ‘무엇이 반짝일까?’, ‘아주 아주 센 모기약이 발명된다면?’, ‘통통 세계사’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으며, 전국의 학교와 도서관에서 그림책 공연과 강연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인기 그림책 작가이다. 또한 작가는 인도 뉴델리 Bookaroo 축제를 비롯해 여러 국제 도서전에 초청받아 참여하거나, 해외 어린이를 위한 강연 투어를 진행하는 등 세계적인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