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17일 송종욱 은행장과 이성욱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EV100’ 가입 선포식을 가졌다. (사진=광주은행 제공). 2021.11.17.
광주은행은 17일 환경부 주관 K-EV100 캠페인에 노사가 동참해 오는 2030년까지 업무용 차량을 전기·수소차로 100% 전환할 것을 선언했다.
‘K-EV100(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사업)’ 캠페인은 내연기관 차량 운행으로 발생하는 배기가스를 저감해 환경을 보호하고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2030년까지 기업이 보유한 업무용 차량을 무공해차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광주은행은 이날 송종욱 은행장과 이성욱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EV100’ 가입 선포식을 가졌다.
이를 통해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고 업무용 자동차의 일부를 전기자동차로 전환해 ESG 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앞으로 2030년까지 모든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전기차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K-EV100’ 캠페인 참여를 통해 ESG 경영 실천에 솔선수범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환경보호에 앞장설 것이다"며 "지역사회 곳곳에 친환경 경영과 녹색금융이 전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성욱 광주은행 노조위원장은 "환경보호에 대한 공감과 ESG 경영 정책의 핵심가치 실현에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ESG팀과 ESG 추진위원회를 신설해 ESG 경영을 통한 포용금융과 생산적 금융에 주력하고 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