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은 한화에너지㈜여수공장 등 9개 사업장과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저감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사진=영산강환경청 제공) 2021.11.17.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한화에너지㈜여수공장 등 9개 사업장과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저감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자발적 협약은 사업장이 허용량보다 더 적게 오염물질을 배출하기 위해 위해 자발적으로 연도 별 계획을 수립하는 협약이다.
해당 사업장은 오는 2022년까지 연간 대기오염 배출량을 95% 미만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환경청은 협약 사업장에 대해 재원 지원·우수 사례 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 환경청 총량 관리사업장은 총 106곳(광주 17곳·전남 89곳)이다. 이 중 9곳이 이날 협약을 맺었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자발적 협약 사업장은 앞으로 2년 간 질소산화물 1360t·황산화물 2959t·먼지 7t의 저감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용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