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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수능 이후 청소년 비행 예방·보호활동 펼친다
  • 호남매일
  • 등록 2021-11-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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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까지 일선서 학교전담경찰관 중심 홍보·단속


광주경찰청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부터 오는 26일까지 일선 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청소년 비행예방·선도·보호활동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속에서 수능이 끝나면 청소년 일탈 행위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데 따른 것이다.



광주경찰은 학교 당국과 협조해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 환경 접촉 금지, 신분증 부정행사가 형사처벌 대상임을 널리 알린다.



또 지자체·청소년 단체 등과 함께 청소년 유해 환경 집중 점검·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학교전담경찰관을 대상으로 음주·흡연 폐해, 신분증 위·변조 행위 또는 타인 신분증 부정 사용 관련 형사처벌 내용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또 학교전담경찰관이 일정 시간 학교에 머무르며 진로·고민 상담 활동을 펼친다.



청소년보호법 위반 행위가 많은 편의점·노래방·유흥주점 등지에서 업주·종업원을 대상으로 출입자 신분증을 제대로 확인하도록 홍보 활동도 벌인다.



청소년 일탈 행위가 예상되는 번화가 또는 우범 지역을 중심으로 합동 순찰·거리 캠페인도 함께 펼친다.



특히 점검·단속 기간 중 발굴한 학교 밖 청소년 등 위기 청소년은 학교전담경찰관이 면담 대상자로 선정,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한다. 비행을 미리 막고 전문기관과 연계하는 맞춤형 보호 지원 활동도 추진한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경찰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이번 활동 기간이 끝나도 일부 청소년들의 음주, 흡연 등 일탈 행위를 예방하는 데 힘쓰겠다. 유해 환경 점검·단속도 꾸준히 펼쳐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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