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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학교발 코로나 차단 합동방역단 운영
  • 호남매일
  • 등록 2021-11-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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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 단체활동 많은데 백신접종률은 낮아 예방접종 독려·확진자 발생시 공동대응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이 학교발 코로나19 집단감염 차단을 위해 합동 방역단을 꾸려 공동대응키로 했다.



전남도와 도교육청은 19일 도청에서 교내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방역대책 회의를 했다.



회의에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김천홍 전남도부교육감, 시·군 부단체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7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들은 최근 학교 관련 코로나19 발생 상황 등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합동 방역단 구성, 소아·청소년 예방접종 독려, 확진자 발생시 신속 대응체계 구축, 방역 교육 및 홍보, 수능 이후 방역관리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학생은 단체활동이 많아 감염 규모가 크고 가족, 지인 등에 전파 위험이 높은데도 아직까지 접종률이 낮아 백신접종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문금주 전남도 부지사는 “학교 내 감염 예방을 위해선 마스크 착용 등 기본방역수칙 준수, 시설 내 환기와 소독, 적극적인 검사받기, 미접종 학생 접종 독려 등 적극적인 방역 실천이 중요하다”며 “도와 도교육청이 힘을 모아 학교 방역관리에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천홍 부교육감은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수능 이후 이완된 분위기에 감염이 확산될 수 있어 이를 철저히 사전에 대비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전남에선 여수 8개교, 목포 2개교, 나주·해남 각 1개교 등에서 총 9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학생은 54명이다.



감염원인 대부분이 가족 모임·행사 등과 같은 타 지역 접촉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가정 내 미접종자 학생들의 행사 동반을 자제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박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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