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건설현장 안전문화 확산에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어촌공사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안전관리원이 주관한 '2021국토안전경진대회'에서 디자인분야 최우수상과 우수제안분야 우수상 등 2개 분야에서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국토안전경진대회'는 건설현장 안전관리 우수사례와 안전문화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행사로 매년 영상·디자인·우수제안 분야로 나눠 열린다.
공사는 올해 경진대회 디자인분야에서 건설현장 정리정돈에 대한 카드뉴스를 제작해 최우수상인 '국토안전관리원장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우수제안분야에선 SNS 챗봇을 활용한 건설현장 안전관리로 우수상인 '건설안전학회장상'을 받았다.
특히 우수제안 분야는 공공기관 최초로 SNS챗봇을 활용해 건설현장 참여자가 안전보건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화함으로써 안전관리의 실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온 직원들이 공로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근로자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