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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광주·전남 소비자심리 다시 주춤
  • 호남매일
  • 등록 2021-11-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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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은행 광주전남 소비자동향 조사 현재생활형편·전망 지수도 떨어져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때 살아났던 광주·전남지역 소비자심리가 11월 들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11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2.9로 전월대비 1.5포인트 하락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0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이보다 크면 낙관적,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광주·전남지역 도시가구 중 600가구(응답 531가구)를 대상으로 했다.



조사 결과 현재생활형편CSI(88)와 생활형편전망CSI(96)는 전월대비 각각 3포인트, 1포인트 하락했으며 가계수입전망CSI(99)도 2포인트 떨어졌다.



현재경기판단CSI(84)는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한 반면 향후경기전망CSI(95)은 2포인트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CSI(94)는 전월대비 4포인트 상승했으며 금리수준전망CSI(131)도 2포인트 상승했다.



물가수준전망CSI(142)는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고 주택가격전망CSI(117)는 전월대비 8포인트 떨어졌다. 임금수준전망CSI(119)는 2포인트 상승했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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