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연향도서관 극장 ‘연’에서 청소년 힐링 콘서트 ‘타악그룹 진명 X STREET’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와 수능으로 지친 수험생들과 청소년을 위한 특별공연으로 타악그룹 ‘진명’이 한국의 전통 타악을 스트릿 뮤직과 댄스로 재해석한 퓨전 공연이 펼쳐진다.
타악그룹 ‘진명’은 한국 전통 문화를 계승하는 동시에 시대에 맞게 변화하는 국악을 선보이는 젊은 남성들로 구성된 그룹이다. 국내외에서 600회 이상의 공연을 진행해 왔으며 우리 전통음악의 색다른 멋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신명나는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사물놀이와 세계민속악기, 비보잉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국악을 보다 친숙하고 재미있게 느껴지도록 만드는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