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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프랑스 대사·경제인단 "광주 투자" 공감
  • 호남매일
  • 등록 2021-11-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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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장, 자동차·호텔 등에 프랑스 기업 투자 요청 "업무협약 체결 투자·협력 구체화 하자" 의견 접근 프랑스 기업들, AI 기반 메타버스, 車부품 큰 관심


이용섭 시장과 주한 프랑스대사, 프랑스 기업인들이 '광주 투자'에 공감대를 형성해 실질 투자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 시장은 24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를 비롯한 한불상공회의소 회장과 프랑스 기업대표단을 접견하고, 광주와 프랑스간 협력과 상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접견에는 다비드 삐에르 잘리콩 한불상공회의소 회장과 함께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Accor Ambassador Korea), 플라스틱 옴니엄(Plastic Omnium), 아리발(Aryballe), 다이코 서브씨(DICO SUBSEA)의 대표들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최근 한국과 프랑스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신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키로 하는 등 프랑스와 한층 더 가까워진 것 같다"며 친밀감을 표시했다.


이어 "광주는 2045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노사상생형 자동차공장, 세계적 인프라를 갖춘 인공지능 산업융합집적단지 등을 통해 정치 1번지를 넘어 경제 1번지로 도약하고 있다"며 "광주에 관심을 갖고 있는 프랑스 기업이 있다면 적극 유치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자동차와 호텔 분야에 투자해 주면 시가 나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필립 르포르 대사는 "프랑스 기업들이 인공지능, 자동차 부품, 호텔산업, 문화 분야 등에서 광주와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들이 경제자유구역의 인센티브와 정책에 관심을 갖고 광주 진출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비드 삐에르 잘리콩 회장은 "맴버들 중에 저탄소와 에너지, 모빌리티, 디지털 등 광주에 맞는 기업 60개가 있다"면서 "광주시와 광주경제자유구역청, 주한 프랑스대사관, 한불상공회의소가 협약을 맺어 진척시켜 나가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아코르 엠배서더 코리아의 빈센트 트레이 부사장은 "그동안 서울 중심으로 호텔을 지었는데 이제 남부지역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면서 "정책결정 과정에서 광주를 잊지 않고 논의하겠다"고 대답했다.


이에 이 시장은 "먼저 MOU를 체결하고 가능한 분야부터 투자와 협력을 진척시키면 좋을 것 같다"며 "광주경자청이 나서 진행하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프랑스 대표단은 이날 광주경자구역 미래형 자동차 산업지구의 광주글로벌모터스, 친환경부품 인증센터 등 방문해 꼼꼼히 살펴보는 등 높은 관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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