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의료급여사례관리사업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 중 의료 지원 필요성이 낮은 대상자의 퇴원을 유도, 자택에서 안정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료·식사·이동 지원 등을 제공하는 통합서비스다.
현재 서구는 관내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의료지원을 통해 본인부담 완화로 복지 향상,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의료급여 수급권의 자가 건강 관리 능력 향상, 재정 절감을 위해 ▲맞춤형 사례 관리 ▲장기 입원 후 퇴원자 대상 재가의료급여사업 등을 통해 모범적 수행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실제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 36명의 퇴원 전·후 6개월 간 월 평균 의료비를 분석한 결과, 월 평균 167만원(-62.49%)의 의료급여 예산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