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수정 추기경 “한반도 평화 위해 기도하면서 지내겠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이임 감사 미사를 봉헌했다.
염 추기경은 강론을 통해 “교구장직을 떠나도 매 순간을 감사히 여기며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면서 살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 한반도의 평화와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하면서 지내겠다”고 했다.
염 추기경은 1943년생으로 지난 2012년 고(故) 정진석 추기경의 뒤를 이어 제13대 서울대교구장에 올랐다. 염 추기경의 후임은 정순택 대주교가 맡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