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더불어 상생하는 독서 공동체 형성을 위해 오는 4일 오전 10시 운암도서관에서 '책 비타민 톡톡'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작가 초청 북 토크 강연 ▲책 약국 ▲전시 ▲체험행사 등이 펼쳐진다.
그림책 작가이자 아트디렉터 한성옥 작가를 초청해 '나의 사직동', '날아라 현수야', '흔들린다' 등 저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책 약국'은 독서심리상담사가 주민들의 고민을 듣고 '문장 완성하기 검사' 등을 통해 증상을 진단하고 그림책을 처방한다.
이 밖에도 어린이 대상 마술 공연, 샌드아트 '힐링 매직', 전통놀이 체험 '함께 놀자!', '북적북적 플리마켓'(벼룩시장) 등 다양한 전시·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행사 참가비는 없다. 신청은 북구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도서관과로 문의하면 된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