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농협은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전국 팔도라이브 경진대회에서 전남지역본부 1위로 본선 진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했다.
이번 방송은 농협몰 네이버 쇼핑라이브로 송출되었으며, 방송 1시간 동안 시청자 수 5,500명, 좋아요 237,000건, 판매액 75백만원의 성과를 달성하였으며,방송 시작 30분만에 네이버 판매순위 1위를 기록했다.
농협중앙회는 코로나-19로 급감하는 농산물 소비를 온라인으로 활성화하기 위하여 전국 팔도라이브 경진대회를 전국 1,118개 농협이 참가한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8개 농협이 참여한 가운데 본선 경진대회를 지난 11월 22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했다.
순천농협은 지난 1일 방송에서 김장철을 맞이하여 남도김치에서 생산되는 절임배추와 김장양념, 포기김치를 홍보 및 판매하였으며, 김장에 필요한 농산물은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한 배추와 고추 등 우리 농산물을 사용했다.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된 배경으로는 김치는 문화인데, 코로나 팬데믹으로 가족간에, 이웃간에 사회적으로 만나기 어려워 이번 기회에 가족끼리 모여 김장 체험을 하면 좋을 것 같아서 준비했다”고 전했다.
방송 진행을 위한 쇼호스트 육성 교육은 순천대학교와 산학협력 교육과정으로 개설하여 지난 11월 10일부터 매주 수요일 3시간씩 15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마케팅 홍보에는 순천대와 순천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홍보로 이루어졌다,
순천농협 김미영 경제사업본부장은 “이번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순천농협 직원이 직접 기획, 홍보, 마케팅과 쇼호스트를 맡아서 진행하였으며, 향후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실시해 홍보하고 판매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