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에게 인건비를 지원하는 '디지털 뉴딜로 더 나은 내일(Job)을 꿈꾸다' 사업을 추진,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디지털 뉴딜 분야(IT 역량 활용)에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 있는 서구 소재 기업이다. 서구청 누리집을 참고해 오는 23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 전자우편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구는 심사를 통해 내년 1월 중 적격 기업을 1차 선정한다. 내년 2월17일까지 청년 구직자를 공개모집한 뒤 만 나이 기준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정규 채용한 21개 사업체에 지원금을 지급한다.
최종 선정 기업은 내년 3월부터 신규채용 청년 인건비의 80%(월 160만 원 한도)를 최대 2년까지 매 달 지원받는다. 청년에게는 취업 유지 장려금, 자기계발 지원금, 직무교육, 노무상담 등 각종 혜택이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또는 서구 일자리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서구청 일자리정책과에 전화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서구는 지난 2019년부터 서구소재 강소기업, IT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45개 기업에 62명, 올해는 47개 기업에 47명의 정규직 취업을 도왔다. 또 청년 27명의 창업을 지원했다.
/이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