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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 재선정…25억 확보
  • 호남매일
  • 등록 2021-12-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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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병원이 병원과 기업 간 공동연구와 기술개발을 통해 바이오메디컬 산업을 활성화시키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에 재선정됐다.



전남대병원은 보건복지부의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재선정돼 3년동안 25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은 연구 역량과 기반시설이 우수한 병원 내에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바이오메디컬 산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019년 첫 사업에 선정된 이후 3년간 기업 입주공간·회의실·실험실 등 병원 내 공간과 총 67대의 장비를 구축했다.



또 총 48명의 임상의와 30개 창업기업을 매칭해 컨설팅, 공동연구, 시제품 제작, 임상시험, 국내·외 협력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남대병원은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에 재선정됨에 따라 내년 초 개소 예정인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지원센터로 개방형실험실 공간을 옮겨 임상시험센터·국책사업단 등 병원 인프라와 연계지원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기존의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지원 외에 전남대병원 내 구축된 빅데이터연구센터를 활용해 의료 AI개발을 지원하고, 보건복지부의 K-바이오헬스 전략센터와 연계해 수도권 및 타지역 바이오헬스 기술사업화 인프라 활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개방형실험실 참여기업은 내년 초 공모를 통해 선정된다.



전남대병원 관계자는 "새로 입주할 기업들이 기존 연구개발사업단들과 협력해 병원인프라를 충분히 활용해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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