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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자료집 개발 보급
  • 호남매일
  • 등록 2021-12-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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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과 함께 하는 배움 잇기’ 7권 보급 기초학력 맞춤형 학습 지원


광주시교육청이 기초학력 학습지원 학생들의 학습 격차 해소,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자료집 ‘선생님과 함께 하는 배움 잇기’를 개발해 광주지역 모든 초등학교 교원 및 기초학력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에게 보급한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자료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한 학습결손 해소를 위해 개발됐다. 기초학력 학습지원 대상 학생의 맞춤형 학습 지원 및 학습도움닫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자료로 활용 가능하다.



자료집은 ▲수리력 진단도구 및 지도자료 ▲듣기·말하기 ▲읽기 ▲쓰기 ▲수와 연산 ▲도형 ▲측정 등 총 7권으로 구성됐다. 자료집은 최소 성취기준을 선정, 진단, 보정하는 등 초등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수리력 진단도구 및 지도자료’는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수학 교육과정을 통해 꼭 알아야 할 수학적 개념 및 이해도를 진단·처방할 수 있다. 진단검사 후 해당 부진 요소에 대한 심층진단 및 지도자료로도 사용 가능하다.



듣기·말하기, 읽기, 쓰기 등 국어과 3개 영역, 수와 연산, 도형, 측정 등 수학과 3개 영역의 경우 최소 성취기준과 관련된 국어 50단원, 수학 89단원 등 총 139단원과 연계했다. 교사가 학생 옆에서 직접 진단하고 부진 요인 파악 후 맞춤형 지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국어, 수학 교과의 국가수준 성취기준 중 기초학력 보장에 필요한 104개의 최소 성취기준을 추출·선정했다. 2020년에는 기초학력 최소 성취기준 체크리스트를 명시화해 학생들의 진단 및 지도에 활용토록 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선생님과 함께 하는 배움 잇기’는 배움의 과정에서 소외되는 학생 없이 모든 아이들이 함께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한 기초학력 보장 자료다”며 “앞으로도 학습결손을 겪는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해 학습결손을 회복하고 기초학력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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