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보유한 섬의 아름다움이 사진으로 전시된다.

여수시는 ‘섬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열어 365개 아름다운 여수 섬의 풍광을 알리고 세계 최초 섬박람회 개최도시 여수 홍보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섬 사진 전시회는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여수시청 1층 로비에서 펼쳐진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승인을 기념하고 여수 섬의 아름다움을 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여수 섬 사진 공모전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25점을 전시한다.

시는 지난 10월 6일부터 4주간 ‘2021년 여수 섬 사진 공모전’을 통해 983개의 작품을 접수했다.

지난달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6점, 입선 16점 등 최종 25점의 작품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여수 섬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면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여수 섬 사진 공모전, 섬박람회 참여 이벤트 등을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전남 여수시 돌산진모지구와 관내 도서 일원에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여수=조일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