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는 2021년 국내·외 컨테이너 선사, 크루즈 선사(여행사), 항만배후단지 투자 희망기업 대상으로 50회 이상의 언택트(Untact)마케팅을 추진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주요 항만의 체선에 따라 컨테이너 선사들은 정시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항지를 최소화하고 있다.
광양항 또한 컨테이너선 스킵(Skip) 비율이 전년 대비 10% 증가하였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공사는 국내·외 컨테이너 선사 대상 영상회의를 개최하여 2021년 11월까지 부정기선 117척(22만TEU)을 유치했다.
공사는 그 외에도 수출입선복 지원, 환적화물 등의 다양한 유치활동을 통해 물동량 감소세를 2∼3% 수준으로 완화시켰다.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 대비 크루즈 유치활동을 함께 전개해 20여 개의 미국, 중국, 대만, 동남아 크루즈 산업 관계사를 대상으로 비대면 포트세일즈를 진행했다.
공사 이경하 마케팅부장은 “온·오프라인 마케팅 채널을 동시에 활용하여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시너지를 높이겠다”며 “차후 비대면 마케팅 플랫폼 구축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대외적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