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광주 서구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제58회 무역의 날 포상 전수식'이 열린 가운데 대통령 표창 수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올 한해 수출향상을 위해 노력한 광주지역 기업과 유공자들이 무역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14일 광주광역시와 함께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제58회 무역의 날 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광주지역 기업 18개사와 임직원 16명이 각각 수출탑과 포상을 받았다.
한국알프스㈜가 6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가운데 ㈜엔에이치인터내셔널은 5000만달러 수출탑을 받았다. 16개 기업은 부문별로 2000만달러, 500만달러, 300만달러, 100만달러 수출탑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여기에 ㈜대창을 포함한 수출기업과 수출 유관기관 임직원 16명은 수출 진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포상을 수상했다.
㈜대창 이길상 대표는 금탑산업훈장을 받았으며, ㈜터보코리아 박창훈 대표를 비롯해 ㈜호원 최준혁 상무, 창성정밀㈜ 정종호 대표, 한국알프스㈜ 김규남 상무, 한국알프스㈜ 임칠섭 차장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무역협회 광주전남기업협의회 장춘상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데는 반도체, 자동차, 금형 등 광주시 수출기업들의 공로가 컸다"고 치하했다.
이권재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수출탑과 유공포상을 받은 광주 무역인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수상의 영광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원동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