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은 (사)한국도서(섬)학회와 최근 목포대에서 섬·해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발굴과 연구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은 섬 발전과 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사업, 섬과 해양 관련 학술·정보 등에 관한 교류 협력 사업, 섬 지역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전개 등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국도서(섬)학회는 국내 유일한 섬 관련 학술단체로서 '한국도서연구'라는 등재 학술지를 발간하고 있다.
홍석준 도서문화연구원 원장은 "도서문화연구원이 진행 중인 사업들과 연계해 섬·해양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자연보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에 도서섬학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섬 인문학, 인문지형의 변동과 지속가능성'을 아젠다로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983년 설립된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은 국내외 섬과 해양문화 연구를 선도하고 있으며, 다양한 학문분야의 융합연구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목포=박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