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오는 16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본부에서 '2021년 기업성장지원단' 성과 보고회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산업단지공단 광주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지원 사업에 대한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북구는 지난해 산업단지공단 광주본부와 업무 협약을 맺고 기업성장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성장지원단은 매년 광주시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성장 ▲백년기업 도약 ▲경영 혁신 등 3대 분야에 걸쳐 지역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전문가 무료 컨설팅을 통해 정부 지원 사업 선정 15건(24억 5000만 원), 특허 출원 14건, 인증 취득 10건, 1만7568달러 규모 수출 계약 체결 등의 지원 성과를 올렸다.
또 업종 다각화, 생산 공정·노무 관리 효율화, 생산 품질·사업장 안전 개선 등 총 688건의 기업 고충 해소도 도왔다.
문인 북구청장은 “코로나19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 산단공과 협업해 경영환경 개선, 인재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값진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기업 경영혁신과 지속 성장을 위해 ESG 컨설팅 등 더욱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