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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보이네' 광주 서구, 핵심 정책서 잇단 수상
  • 호남매일
  • 등록 2021-12-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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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치·복지·환경·보건 등 분야별 성과 인정


광주 서구가 올 한해 주민 자치·복지·환경·보건 등 중점 추진 중인 정책들이 최근 각종 평가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16일 서구에 따르면, 구는 '2021년 정부합동평가'에서 광주 자치구 중 1위로 평가 받아 재정 인센티브 1억 1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 역량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여서 값진 결실로 꼽힌다.



또 제20회 전국주민자치 박람회에선 주민 자치를 이끄는 지자체로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구는 주민자치 분야에서 풍암동의 '소통으로 즐거운 신(新) 풍암마을'이, 학습공동체 분야는 상무1동 '이웃을 위해 마을을 공부하고 주민과 교감'이, 특별 공모의 화정4동 '화사마을의 소박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위한 여정'과 풍두레의 '2040 탄소중립, 전환! 풍암마을'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학습공동체 분야의 농성1동 '벚꽃영웅들! 마을에서, 협치로, 기후위기 극복의 꿈을 꾸다!', 주민조직네트워크 분야의 양3동은 '마을행복 담고 탄소중립 별빛 발산 거버넌스호 출발'을 출품해 우수상을 받았다. 지역활성화 분야에선 양동 '맛! 멋! 정! 사랑이 넘치는 양동'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복지 부문에서도 돋보였다.



서구는 지난 10월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우수상을 수상했다.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9500만 원도 받았다.



또 ▲의료 급여 사례 관리 사업 공모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 사업 평가 ▲지역 자활센터 성과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올 한해 '인공지능(AI) 통합 돌봄', '우리 동네 수호천사', '희망 배달통' 등 지역 특화 복지 정책을 추진한 점이 호평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환경 분야에선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 중립과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지방자치단체로선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한국 에너지 대상'에서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3년 연속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 공모에 선정돼 총 3395㎾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구축하고, 지역민들에게 기후 위기·에너지 자립 인식을 널리 알린 점이 수상으로 이어졌다.



보건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일궜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맘 편한 임신 서비스'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임산부를 대상으로 각종 지원 사업들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통합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대석 구청장은 "코로나19가 엄중한 상황에서도 공직자들이 부단히 노력한 덕택에 각종 평가와 공모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현안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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