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도서관이 주최한 ‘제29회 전라남도 독서왕 선발대회’에서 광양시 어린이들이 대거 수상자 명단에 올라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전남도립도서관은 시군별 1차 심사 후 도립도서관의 최종 심사를 거쳐 확정한 올해 ‘전남도 독서왕 선발대회’ 수상자로 개인 수상자 30명과 단체 수상 3개 동아리 등을 각 시군에 통보했다.
19일 광양시립도서관에 따르면 개인 수상자 30명 중 광양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이 대거 수상자 명단에 올라 무안군과 함께 도내 시군 중 최다 입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광양시 입상자는 ▲개인 초등(저) 부문에 염초롱(마로초, 우수상) ▲개인 초등(고) 부문에서 김지윤(제철남초, 최우수상)과 최명진(제철남초, 우수상) ▲개인 중등 부문에서는 장혜원(제철중, 우수상)과 이선희(마동중, 장려상) 학생 등 모두 5명이다.
지난 8~9월 ‘2021 광양시 독서왕 선발대회’를 개최한 광양시립도서관은 총 106명 참여자의 독후감을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9명의 입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입상자의 작품을 ‘전라남도 독서왕 선발대회’에 출품한 바 있다.
광양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라남도 독서왕 선발대회’ 수상자의 상패와 입상자 작품을 엮은 ‘제29회 독서왕 문집’을 해당 학교로 송부하고 학교장이 전달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