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은 이인성 청년작가를 초대해 ‘아이엠 그라운드’전을 내년 3월20일까지 하정웅미술관에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 작가는 개인의 경험을 통해 드러나는 심리적인 모습을 풍경 회화로 묘사하고 있다. 평범한 일상이나 풍경을 그대로 표현하지 않고 현실세계의 부조리, 현대인의 삶, 실존적 인간 등을 그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아이엠 그라운드’라는 놀이를 통해 회화, 드로잉 작품을 전시한다.
이인성 작가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및 동대학원 석사를 졸업했으며 15회 개인전을 펼쳤다. 지난해 조선대 올해의 작가상, 광주미술상(2019), 광주신세계미술제 대상 등을 수상했다. /조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