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5관왕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찾아가는 보건 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 '민간 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에서도 대상을 받았다.
또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 제공 ▲의료 급여 사례관리사업분야 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회 보장 급여 사후 관리'에선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그동안 마을활동가 등과 함께 우리 동네 복지 계획을 수립,찾아가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방문 상담, 통합사례 관리를 강화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LTE기반 광주형 인공지능(AI) 돌봄시스템 구축하고, 개인 맞춤형 AI 복지상담사 돌봄서비스,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모바일 안심케어서비스, 온라인 복지 학당, 복지안내서 배부, '안녕 서구 복지톡톡' 등 지역 특색의 정책을 펼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표방, 복지 패러다임을 전환시킨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 사업에 역점을 뒀다. 배달업체 인력을 활용해 위기 가정을 발굴하는 '희망배달통', 전국 유일무이한 긴급 SOS 대응 능력을 갖춘 AI스피커 활용 인공지능 돌봄시스템 등도 각광을 받고 있다.
한편, 서구는 또 다른 보건복지부 주관 평가에서도 복지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서구는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 '지역자활센터 성과' 분야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희망배달통 사업'이 2021년 행정안전부 주민 생활 혁신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사람중심의 복지행정을 구현한 진심이 통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구만의 특화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통해 사람 중심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