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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학생 확진자 또 '역대 최다'…하루 1107명까지
  • 호남매일
  • 등록 2021-12-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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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평균 414명→564명→788명→844명 총 5909명, 14~16일 사흘 연속 1000명↑ 만 12~17세 43.8% 접종 완료…"2배 늘어"


지난달 22일 전면등교가 시작된 후 4주차인 지난 한 주 동안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생 5909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하루 신규 학생 확진자 수는 1100명을 넘기도 했다.



20일 교육부 통계를 보면, 지난 13~19일 학생 5909명, 교직원 49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평균을 내면 매일 학생 844명, 교직원 71명이 늘어난 셈이다.



지난 14일에는 학생 확진자가 하루에만 1107명 나왔다. 지난 7일(1007명) 처음으로 1000명을 넘은 이래 1주일 만이다. 15일 1006명, 16일 1074명 등 1000명대 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날이 속출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악화하자 지침을 내려 이날부터 수도권 지역 전면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을 병행하며 학교 내 밀집도를 줄이도록 했다. 초등학교는 6분의 5, 중·고교는 3분의 2가 원칙이다.



서울과 인천은 초등학교 3~6학년 중 2개 학년만 등교하며, 경기도는 학교가 3분의 1까지 줄일 수 있다.



교육부는 만 12~17세 청소년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찾아가는 학교단위 백신 접종도 지난 16일 부산, 광주, 경북을 시작으로 진행 중이다.



당초 이번 주(24일)까지 예방접종 집중 지원 기간을 운영하나 학교의 사정을 고려해 동계방학 전인 이달 말까지 기간을 연장해 진행할 방침이다.



교육부가 공개한 20일 0시 기준 12~17세 2차 접종 완료자는 전체 276만8836명 중 121만3111명으로 집계됐다. 접종 완료율은 43.8%다.



초등학교 6학년~중학생 연령대(12~15세)에선 186만556명 중 58만6426명(31.5%)이 2차 접종을 마무리했다. 고등학생 연령대(16~17세)는 90만8280명 중 62만6685명(69.0%)이 접종을 마쳤다.



1차 접종 완료율은 61.0%(169만174명)으로 집계됐다.



교육부 한 간부는 "지난 주 청소년 접종률이 2배 정도 증가했다"며 "3~9일 9만3000명이었던 접종 인원이 10~16일 18만9000명까지 늘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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