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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보는 미술·음악… 집콕 따분함 달래준 예술 교양서 ‘인기’
  • 호남매일
  • 등록 2021-12-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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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책으로 미술,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예술 교양서가 늘고 있다.


21일 인터넷 서점 예스24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예술, 미술, 음악 분야 도서 판매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막 시작된 지난해 예술 분야 도서 판매 증가율은 13.1%로 2019년 증가율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올해도 전년 대비 12.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미술 일반·교양 도서는 지난해 45.4%로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한 흐름을 보였으며 올해도 전년 대비 상승한 흐름을 보였다. 음악 일반·교양 도서 역시 2019년 3.3%, 2020년 7.4%, 2021년 17.0% 순으로 증가율이 지속 상승했다.


미술 분야에서는 전문 도슨트가 쉽게 미술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 베스트셀러 도서로 오르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내가 사랑한 화가들’은 스타 도슨트 정우철이 유려한 스토리텔링으로 11명 화가의 인생과 대표작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며 올해 미술 일반·교양 베스트셀러 3위에 올랐다.


우리나라 대표 미술 안내자 양정무 교수가 미술 작품과 그 이면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내는 ‘벌거벗은 미술관’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도슨트 5인의 이야기를 담아 책 한 권만으로 마치 유럽 미술관을 투어하는 듯한 감동을 선사하는 ‘90일 밤의 미술관’도 지난해 출간 이후 꾸준히 호평받고 있다.


올해 음악 일반·교양 베스트셀러 1위 ‘송사비의 클래식 음악야화’는 음악 크리에이터가 작곡가들의 삶을 한 편의 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이야기하는 동시에 클래식에 대해 쉽게 설명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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