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립도서관이 내년 1월 10일부터 지역 내 거주하는 만 18~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힘내라! 청년 도서 구입비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2019년부터 시행한 본 사업은 ▲청년들의 자기 계발과 취업 준비에 드는 경제적 부담감 해소 ▲지역 서점을 이용해 도서를 구입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광양시립도서관 정회원으로 등록된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청년 1인당 10만 원까지(2회 분할 신청 가능) 지원하고 본인 부담금(전체 도서 구입비의 50%)을 합하면 최대 20만 원까지 도서를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구입도서의 30% 이상은 반드시 취업이나 자격증 관련 도서를 포함해야 하며, 많은 청년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2020년과 2021년 연속 신청자는 2022년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절차는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gwangyang.go.kr)에서 도서관회원으로 가입한 후 구입 희망도서를 신청하면 도서관의 승인을 거쳐 본인이 선택한 지역 내 지역 서점에서 7일 이내에 도서를 수령할 수 있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