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목포항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모집을 위한 공고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목포시 달동 고하도 서측해역 일원에 위치한 목포항 항만배후단지는 서남권 물류 수출입과 항만 부가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조성됐다.
목포항 항만배후단지 1단계 조성사업은 총면적 48만5000㎡로 2015년 3월 착공해 올 7월 준공했다.
이번 1차 입주기업 모집 대상 부지는 복합물류 및 제조시설 목적의 32만6000㎡(9만8000평)로 목포항을 이용한 실적이 있는 물류·제조기업 등과 목포항을 이용하려는 외국인 투자기업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입주 자격 및 절차는 목포지방해양수산청 홈페이지(http://mokpo.mof.go.kr) 내 공지사항(목포항 1종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모집안내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현성 목포해수청 항만물류과장은 "목포항 항만배후단지 운영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우수한 기업 유치를 통한 항만배후단지 활성화로 목포항이 서남권 중심항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포=박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