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는 월곡2동이 '2021 광주시 안전마을' 공모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시는 시민 안전문화 의식 확산, '안전 모범도시 광주' 구현을 위해 매년 안전마을·안전학교·안전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광산구 월곡2동은 고려인마을에 거주하는 이주민과 선주민이 합심해 시민 안전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코로나19 방역에 힘쓴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월곡2동 주민자치회는 다국어로 번역된 예방 수칙 캠페인을 펼치고, 산정상인회와 연계해 외국인 운영 상가에 대해 꾸준한 방역을 추진했다. 또 월곡2동 행정복지센터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에 협조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큰 힘을 보탰다.

월곡2동은 공모 선정에 따라 내년 1월 광주시로부터 안전 인증서를 수여받는다. 안전인증 명판을 부착하고 안전시설물 설치한다. 안전시설 사업비도 받게 된다.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