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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의료진 응원'…광주시향 클래식 송년음악회
  • 호남매일
  • 등록 2021-12-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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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오후 7시30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서 피아니스트 임윤찬 협연…러시아 작곡가 곡 연주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클래식 무대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은 24일 오후 7시30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1에서 송년음악회가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홍석원 광주시향 예술감독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협연으로 펼쳐지는 이번 무대는 연말에 어울리는 러시아 작곡가들의 곡이 연주된다.


또 코로나19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이 공연에 초대돼 응원과 위로, 극복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공연의 1부는 라흐마니노프가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작곡한 피아노 협주곡 3번이 연주된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무대에서 섬세한 연주를 들려준다.


2부에서는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웅장하고 풍성한 연주력으로 무소르크스키의 대표작 ‘전람회의 그림’을 선보인다.


‘전람회의 그림’은 무소르크스키가 친구 하르트만의 유작 전시회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했다. 열 점의 그림에서 느낀 각기 다른 감정을 표현됐다.


협연자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지난 2015년 11세에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이후 2018년 클리브랜드 청소년 국제 콩쿠르 2위·쇼팽 특별상, 쿠퍼 국제 콩쿠르 3위·청중상, 2019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최연소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 음성 증명서 확인 등 방역패스가 적용되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광주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이번 무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을 초대해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올해의 마지막을 클래식 음악으로 힐링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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