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365일 주·야간 고객의 전화를 놓치지 않고 응대해 주는 'KT 인공지능(AI) 통화비서'가 호남권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KT전남전북광역본부는 소상공인을 대신해 전화 고객응대를 인공지능으로 편리하게 도와주는 'KT AI 통화비서' 서비스가 출시 2개월 만에 호남 지역에서 가입자 1000명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AI 통화비서는 바쁜 소상공인이나 1인 사업장을 대신해 고객의 전화를 받아주고 일을 처리해주는 서비스다.
고객이 매장의 유선전화번호로 전화를 하면 AI가 응대를 하는 방식이다.
사업자는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 설치만으로 안내멘트 설정과 매장·회사 소개를 할 수 있다.
특히 고객이 말한 내용을 문자로 변환해서 전달해줌으로써 고객을 맞이할 사전 준비를 할 수 있다.
AI 통화비서는 KT의 AI 능동복합대화 기술을 적용해 문의에 대한 답변뿐 아니라 예약, 주문 등을 처리할 수 있고, 365일 24시간 고객응대가 가능해 손님이 몰리는 시간뿐 아니라 휴무일, 비영업시간에도 예약 등을 처리할 수 있다.
이처럼 주·야간, 휴일 구분 없이 고객의 전화를 놓치지 않고 연결해 준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법무법인, 벤처·스타트업, 1인 점포, 식당, 미용실 등 다양한 소상공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정용 KT전남전북광역본부장은 "AI 통화비서가 이미 삶의 방식을 바꿔나가고 있다"며 "KT의 AI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삶을 편리하게 하고 지역 산업의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