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의 복지정책이 전국 단위 각종 평가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23일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구는 올 한해 복지 분야 전국 단위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2차례 수상했다.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는 '늘행복 프로젝트'가 대상을 받았다. 건강 약자 병원 동행 '휴블런스' 정책도 행정안전부 국민정책디자인단 성과 공유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최근엔 보건복지부 주관 올해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3개 부문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영구 임대 '늘 행복 프로젝트' 결실인 '늘 행복 건강밥상' 사회적 협동조합, 전국 최초 민·관 연대로 출범한 광주 의료 복지 사회적협동조합 등으로 사회 서비스분야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회보장 급여 점검·관리 분야에서도 부정 수급 예방 점검을 통한 재정 누수를 막은 성과가 인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특색 있는 마을 복지 계획을 수립,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을 발굴·운영한 점도 호평을 받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주관 평가에서도 ▲2020년 노인 일자리사업 우수지자체 '최우수상' ▲보육정책 평가부문 '우수상' ▲청소년 상담복지사업 우수 기관 선정 등 7개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주거 복지 외부 협업기관 우수사례 '대상',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주관 노인복지 프로그램 공모전 '우수상',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가족센터 SOC 사례 공모전 '장려상' 등 전문 외부기관 평가에서도 성과를 입증했다.
이로써 광산구는 올 한해 중앙부처와 전국 외부기관 평가를 통틀어 복지 분야에서만 17차례 수상했다. 포상금과 특별교부세 등으로 4억1200만 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광산구 복지행정은 늘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지역 복지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고, 전국의 복지 혁신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