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광주시에서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옥외광고물 업무 추진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옥외광고물 업무 전반에 대해 불법광고물 정비 및 행정처분 실적, 기금조성 등 3개 분야 총 12개 항목으로 나눠 실시됐다.
서구는 그동안 ▲가로등 현수기 정비 ▲주인 없는 노후간판 정비사업 ▲옥외광고물 사전경유제 시행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옥외고정광고물 정보관리시스템 구축 등 광고물 관리 전반을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전화 경고 발신 시스템을 운영해 불법광고물 신규 발생을 예방하고 거점별 수거보상제를 실시해 관련 민원이 눈에 띄게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서구는 이번 평가에서 현수막 등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주말 및 공휴일, 주·야간 예외 없이 365일 단속반을 운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구청 관계자는 “도시미관을 해치고 시민의 보행안전에도 심각한 위협이 되는 현수막 등 불법광고물 정비 뿐만 아니라, 간판 등 옥외광고물에 대해서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사람중심 서구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