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는 스토킹 범죄 피해자 보호 및 현장 경찰관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스토킹 범죄 시나리오를 통한 상황 훈련(FTX) 실시했다.

순천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에 대해 엄정대응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4주간 '스토킹 범죄집중신고기간'을 운영 한다.

이를 알리는 캠페인 활동과 더불어 ‘안전을 넘어 안심’할 수 있는 순천의 치안을 위해 세이프 홈세트(슬라이락, 방범경보기, 개인정보유출방지 스템프)를 피해자들의 주거지에 직접 방문 설치해 주는 등 스토킹 범죄 예방 및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지난 22일에는 지속·반복적인 괴롭힘 등으로 인한 스토킹 범죄에 대해 신속 대응하고 피해자 및 가족들에 대한 적극적인 신변보호 활동에 빈틈이 없도록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경찰서 각 기능간 합동 대응 상황훈련(FTX)을 실시했다.

최병윤 순천경찰서장은 “최근 타 지역 경찰로부터 신변보호를 받던 피해자의 가족에 피해사례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로 상황훈련을 실시해 문제점 등을 발굴·시정조치 하고, 피해자 및 가족들의 신변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