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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 접촉' 나주시청 직원 1명 확진…청사 일시 폐쇄
  • 호남매일
  • 등록 2021-12-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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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7537번 접촉 후 확진…나주시, 전체 직원 등 검사


나주시청 직원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청사가 일시 폐쇄되고 전체 직원들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다.



29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건축과 직원 A씨가 이날 양성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병상으로 이송됐다.



A씨는 지난 17일 건축허가를 받기 위해 사무실을 방문한 민원인(광주7537번)과 아크릴 투명 가림막을 사이에 두고 대면 상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주일이 넘은 지난 25일 유증상을 보여 진단검사 결과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광주 확진자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직원 A씨가 광주 확진자와 접촉 후 일주일이 넘었다는 점에서 감염경로에 대해 다각적인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A씨가 확진되자 나주시는 이날 청사 전체를 일시 폐쇄하고, 긴급 소독을 실시했다. 또 최근 건축과를 방문한 민원인들에게도 진단 검사를 받도록 공지했다.



방역 당국은 긴급으로 의뢰한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업무를 정상화 할 예정이지만 A씨와 함께 근무하는 건축과 직원들은 음성 판정이 나와도 당분간 재택근무를 통한 자가 격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앞서 나주시는 지난해 10월과 올 1월에도 직원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본청 건물 전체가 일시 폐쇄됐었다.



/나주=서철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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