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광주전남지역본부는 29일 광주시청에서 8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협력 녹색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공). 2021.12.29.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광주전남지역본부는 29일 광주시청에서 8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협력 녹색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광주시, 한국시니어클럽협회 광주지회, 노사발전재단, 롯데GRS㈜, BGF리테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환경공단 등 총 8개 기관·기업이다.
‘자원 새활용 녹색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은 커피찌꺼기를 활용해 친환경 생활탈취제를 생산하고 그 생산품을 지역시민과 취약계층에게 무상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내년 2월까지 참여자를 선발해 총 11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기획과 예산 지원을 맡고 광주시는 사업 총괄 및 예산·행정 지원, 한국시니어클럽 광주시지회는 참여자 선발·관리 운영에 나선다.
또 5개 기업·기관은 원자재 지원과제작·홍보 지원에 적극 협력한다.
협약에 참여한 8개 기관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보호와 자원순환 캠페인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광주전남지역본부 김인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현안인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를 민·관 협력으로 창출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점차 확대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