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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장 곽금원’ 전남도 무형문화재 지정
  • 호남매일
  • 등록 2022-01-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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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시 네 번째 무형문화재 탄생


각자장(刻字匠) 곽금원 씨(65)가 여수시의 네 번째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2일 여수시에 따르면 각자장 곽금원 씨는 지난 4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된 후, 지난달 30일 도 무형문화재 제60호로 최종 고시됐다.


여수시 미평동 ·철우 전통서각 연구실·에서 활동하고 있는 곽금원 씨는 각자장 보유자로 故 오옥진(국가무형문화재 제106호) 문하에서 사사를 받은 전승자다.


전통 각자 보유기능을 40여 년 동안 연마했고, 기법과 기교가 정교하며 수준 높은 기량을 보유해 사찰 현판·주련 등 작업한 작품이 1,000여 작품에 이른다.


나무판에 글자나 그림을 새기는 것을 ‘각자’라고 하며, 각자를 하는 장인을 각자장 또는 각수(刻手)라 한다. 고궁이나 사찰에서 흔히 보이는 것이 건축물에 걸려 있는 목판과 현판이다. 옛 건축물에 명필로 새기는 ‘각자’는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이다. /여수=조일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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