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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운영 ‘남도장터’ 올해 매출액 540억원 돌파
  • 호남매일
  • 등록 2022-01-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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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 만에 매출액 100배 성장…쌀·배·고구마 최고 인기

전남도 대표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가 올해 매출액 540억원을 넘어서 2004년 오픈 이래 역대 최고의 매출을 달성했다. 4년 만에 매출액 100배 성장을 일궈낸 성과다.


전남도에 따르면 남도장터 매출액은 2018년 5억4000만원, 2019년 63억8000만원, 2020년 326억원이다. 올해는 지난 28일 기준 541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매출액의 66%를 초과했다. 앞으로도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남도장터에서 인기가 많은 10대 상품은 쌀, 배, 고구마, 토마토, 소고기, 돼지고기, 전복, 김치, 한과, 건강즙이다.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농산물은 쌀, 배, 고구마, 사과, 토마토, 양파 등이다.


축산물 중에선 소고기, 등갈비, 돼지고기가, 수산물은 전복, 장어, 바지락, 낙지 등이 인기를 끌었다. 가공식품은 김치, 한과, 건강즙, 과일칩이 많이 팔렸다.


지역별 구매고객은 수도권이 31%, 비수도권이 69%를 차지했다. 시·도별로는 전남 36%, 경기 15%, 서울 13%, 광주 10% 순으로, 전국에서 구매가 이뤄졌다.


12월 현재 입점 업체 수는 1650개, 상품 수는 2만5462개로, 온라인 회원수도 33만1000명을 넘어서 지난해 29만4000명 대비 13%가 늘었다.


전남도는 올해 ‘뭐든지 팔아드리는 남도장터’로 개편해 운영했다. 농축수산물을 넘어 공산품, 농어촌 체험관광 상품까지 판매해 농어민과 소상공인, 식품기업의 온라인 판로를 촉진했다.


이 밖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으로 상품 품질을 향상해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인 것도 판매 확대의 비결로 꼽힌다.


남도장터는 2021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 2021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등 농수축산물 종합쇼핑몰 부문 4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박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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