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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연말 연시 음주운전 단속 대폭 강화한다
  • 호남매일
  • 등록 2022-01-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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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행순찰대 등 가용 경력 총 동원…수시 이동식 단속

광주경찰이 코로나19 방역 지침 강화 속에서도 연말 연시 음주운전이 완전 근절되지 않아 단속을 대폭 강화한다.


광주경찰청과 광주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시민 교통 안전을 위협하는 음주운전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고자 교통경찰·암행 순찰대·기동대 등 가용 경력을 총 동원해 단속을 대폭 강화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특히 유흥가·식당가 등 음주운전이 잦은 곳을 중심으로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단속한다. 야간 단속은 전반·후반 2개 조로 나누고, 심야에는 대로변·이면도로 구분 없이 이동하면서 상시 음주 단속을 한다.


음주 운전이 의심되는 경우 택시·버스·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와 이륜차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단속을 벌인다.


또 음주운전 차량 동승자는 방조범으로 처벌한다. 상습 음주 운전자에 대해서는 차량 압수까지 추진, 음주운전 재범 방지에도 힘쓴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나 뿐만 아니라 타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빼앗을 수 있는 중대 범죄다.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든 반드시 적발되는 만큼, 술 한잔이라도 마신 후 운전대를 잡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경찰은 올해 매일 단속을 펼쳐 지난해보다 음주운전 교통사고 관련 각종 지표에서 성과를 거뒀다. 올해 1~11월 음주운전에 따른 교통사고는 374건이 발생해 3명이 숨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음주 교통사고 545건에 비하면 31.37% 감소했다. 지난해 음주 교통사고 사망자 9명에 비하면 올해 66% 감소했다. /김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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