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코로나19 종식 기원’ 광주시향 새해 첫 관객 맞이 공연
  • 호남매일
  • 등록 2022-01-06 00:00:00
기사수정
  •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전남대학교 민주마루


광주시립교향악단이 코로나19 종식과 평화·행운을 기원하는 음악회로 새해 첫 관객을 만난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새해맞이 정기연주회 ‘왈츠 앤 랩소디’(Waltz & Rhapsody)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공연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로 문을 연다. 작품은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신년음악회 중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비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에서 매년 연주되는 곡이다.


이어 미국 음악가 조지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가 연주된다. 1924년 뉴욕에서 이뤄진 초연에 성공한 뒤 유명해진 곡으로 재즈와 클래식 음악의 결합을 실험한 새로운 형식으로 주목 받은 명곡이다.


2부는 피아니스트 박종해의 협연으로 리스트의 ‘헝가리 광시곡 2번’을 감상할 수 있다. 헝가리 광시곡은 헝가리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프란츠 리스트가 헝가리 민속 선율을 바탕으로 완성했으며 집시들의 민속 춤곡인 차르다시의 전통적인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공연의 마지막은 비엔나 왈츠로 불리는 라벨의 ‘라발스’로 장식된다. 작품은 변화무쌍한 음색과 리듬으로 20세기의 새로운 왈츠를 제안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참신하며 독창적인 춤곡이다.


광주시향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 협연하는 피아니스트 박종해는 지난 2018년 스위스를 대표하는 콩쿠르 2018 게자 안다 콩쿠르 준우승을 차지했다”며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 종식과 평화와 행운이 담긴 곡들로 구성돼 광주 관객을 만난다”고 밝혔다. /조선주 기자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문화 인기기사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