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주시 경제고용진흥원과 광주 서구청이 손잡고 외식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의 꿈 실현을 지원한다.
광주경제고용진흥원은 광주에 거주하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양동전통시장 테마음식 핵점포 추진사업' 지원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신청서 접수는 광주경제고용진흥원 누리집(http://www.gepa.or.kr)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방문 또는 이메일(sonamu@gepa.or.kr)로 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광주경제고용진흥원과 서구청이 2019년 9월 광주양동전통시장 '상권활성화사업'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3년째 수행중인 '양동전통시장 상권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양동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시장을 대표하는 특화음식 개발과 대표 먹거리 상가 육성을 목표로 진행한다.
외식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평가를 통해 1차 10팀을 선정한 후 2차 전문가 면접에서 5팀으로 압축한다.
최종 2개팀은 양동전통시장 상인과 고객을 대상으로 열리는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정한다.
선정 팀에는 '전문 컨설팅', '점포 임차료', '안전보강·간판·도색 등 인테리어 비용'을 비롯해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점포 홍보비용 등 최대 40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박지영 광주경제고용진흥원 소상공인지원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동전통시장에 다양한 종류의 음식문화를 활성화해서 시장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