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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핵의학과 'N-13 암모니아 심장 영상촬영' 100례
  • 호남매일
  • 등록 2022-01-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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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클로트론실 5번째 생산 방사성의약품 "노출량 적어 소아환자 반복 검사 가능"


전남대학교병원 사이클로트론실이 생산한 방사성의약품 'N-13 암모니아 심장 PET 영상검사'가 도입 3개월 만에 100례를 달성했다.


전남대병원은 핵의학과 사이클로트론실이 지난해 9월 'N-13 암모니아 심장 PET 검사'를 처음 시작한 이후 3개월 만에 영상촬영 100례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N-13 암모니아'는 전남대병원 사이클로트론실이 5번째로 생산한 방사성의약품이다. 조제실제제 방사성의약품으로는 'C-11 아세트산'에 이어 2번째로 임상 진료에 사용되기 시작했다.


'N-13 암모니아 심장 PET'는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는 심장관류 단일광자방출단층촬영(스펙트) 영상검사와 비교할 때 검사시간이 3시간에서 45분으로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


방사선 노출량도 13mSv에서 2mSv 낮아져 소아환자도 반복 검사와 추적 관찰 검사가 가능하다.


또 스펙트에서는 평가하기 어려웠던 심근관류를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으며 다혈관질환·미세혈관질환을 발견할 수 있다. 협심증·심근경색증을 비롯한 다양한 심장질환 환자에서 활용되고 있다.


김자혜 핵의학과 교수는 "사이클로트론실은 지난 2019년 11월 식약처로부터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 기준을 허가를 받은 뒤 첫 방사성의약품인 'F-18 FDG'의 생산과 공급을 시작했다"며 "전남대병원은 국내에서 심근관류 PET 검사를 가장 활발히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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