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이 착한소비의 중심인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중소농의 판로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를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의 해로 정했다고 밝혔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중소농업인들에게는 소득을 향상시키는 농협 본연의 역할이자 착한 소비의 중심이라 할 수 있다.
전남농협은 지난해 관내에 18개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신설 개장했다. 직매장은 80개로 늘어났으며, 913억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했다.
올해에는 로컬푸드 직매장 20곳을 신규 개장해 100개 직매장 운영과 10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남농협은 단계별 현장 컨설팅, 출하농가 등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 및 농가교육 등 농축협의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 부담을 완화시키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로컬푸드 직매장 내실화를 통한 질적 성장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농협은 향후 도농상생형, 타기관연계형, 무인매장형 등 다양한 새로운 유형의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 확대를 통해 지역농산물 판매 활성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박서홍 본부장은 "로컬푸드는 지역생산 농산물의 지역내 소비유도로 푸드마일리지 감축과 관계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탄소중립 실천의 한 방법"이라면서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